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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6 18:49
#이인증 비현실감 장애, 그 원인 밝혀져.♣(부제: 몸과 정신이 분리된 느낌)
 글쓴이 : 정인
조회 : 2,352  
#이인증 비현실감 장애, 그 원인 밝혀져.♣(부제: 몸과 정신이 분리된 느낌)

이인증은 해당 병을 앓고 있는 본인도 스스로를 잘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병이다. 이 병은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잘 하려고 하는 마음, 올바른 행동을 가지려고 하는 마음이 큰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주 나타난다.

대부분의 이인증 증상은 대게 10대에서 시작이 되고, 15-30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경쟁사회 속에서 열등감을 느끼면서 걱정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정신적인 병과 스트레스가 누적이 되면서 이것이 어느 시점에 이르러 정상적인 상황으로 회복이 안 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 악화가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This phenomenon is revealed. (Subtitle: separation of body and mind)

[글 : 압구정정인한의원 이성준한의학박사 - 이인증 비현실감 장애, 그 원인 밝혀져.(부제: 몸과 정신이 분리된 느낌)/ 이하 이미지=pixabay.com]

이인증의 증상과 원인, 해결방법 알아보기

Q :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내가 언제부터 이러고 있지?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리고 이것과 동시에 내가 현실에 있는 것 같지가 않고 정신이 멍해요. 정신과는 유명한 곳 많이 가봤지만 도움이 안 되고 아무리 자세하게 말해도 제 증세를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이때까지 점점 심해졌고 만약에 나으려면 뭔가 적극적인 획기적인 치료법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없네요. 제 병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의사선생님이 설명을 못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원장님이 쓰신 글을 보고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이 질문은 이인증의 현상이 가져오는 가장 흔한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이 질문에서는 현실 속에 놓여져 있지 않고 있는 느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소위 외부세계와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상태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다시 말해 멍한 느낌으로 인해 현실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다음 질문을 살펴보면….

Q : 19살 학생입니다 제가 한 1,2 년 전부터 머리가 멍하고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느낌이고 정말 잘 까먹구요, 그러다가 상황이 또 닥치면 갑자기 막 다시 생각나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지금이게 제가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인지 정말 답답하고 그래요. 정신과부터 안 가본 병원이 없구요 아무리 약을 먹어도 지금 이 증상은 정말 그대로 에요. 저를 3인칭에서 보는 느낌이고 지금 무슨 게임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참고로 게임은 정말 안 하구 6시에 일어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정말 잘 살고 싶은데... 머리가 진짜 저를 방해해요 책 들여다보면 무슨 소린지 읽던 부분 또 읽고 다 외웠던 단어들인데도 기억이 제때 안 나고 머릿속에 계획을 차곡차곡 세워놔도 자꾸 분산 되어 노트에 써놓는 편이에요. 자꾸 앞날 생각하는데 너무 미치겠어요. 의사선생님 제발 그냥 넘어가시지 마시고 진심 어린 조언 부탁 드려요. 저 정말 미치겠어요. 어떻게든 이런 상태를 극복하고 남들처럼 되어 더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무슨 방법이든 해보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정말 의지로 해결해 보려고 하는데 머리가 멍해지면서 제 의지를 방해해요.

이 상태는 이인증 증상이 훨씬 구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본격적으로 정신과 몸이 따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는데, 다시 말해 자기 스스로를 3인칭 관찰자로 인지할 만큼 스스로 하는 행동과 머리의 판단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형태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판단하기 힘든 모습으로 나타내어 지는데 다음 질문이 그런 모습들 중 하나이다.

Q : 비현실감 그리고 우울증 등 앞머리에 무엇인가 찬 것 같고 시야에 보이는 것들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면서 일단 기억력이 너무 안 좋습니다. 건망증 같은 게 아닌 연속적인 의식의 단절 현상 같습니다. 저의 의식이 연속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억장애 이런 부분은 아닌 것 같고 내가 5분전에 기분 좋음을 느꼈으면 예전엔 5분 후에 아 기분 좋았었지 그걸 느낄 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느낄 수가 없고 왜 기분이 좋았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설명하기도 참 힘든데.. 머리 앞쪽에 뭐가 차 잇는듯한 느낌이고 머리가 살짝 무거운 상태이고 제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기억력..이 부분이 제일 힘든 거 같습니다. 다른 인격이나 그런 게 있지는 않고 5~10분마다 기분이 바뀌고 죽겠습니다.

이인증의 이런 상태가 되면 판단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스스로를 명확하게 인지하기 힘들고 그로 인해 기억력에 까지 이상 상태가 발견되는 모습으로 관찰이 된다. 결국 이런 모습은 멍한 느낌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인데 이인증 상태에서도 비교적 자신의 모습을 잘 판단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아래 질문과 같은 모습으로서 해당 증상을 설명하게 된다.

Q : 잠이 덜 깬 것 같고, 현실감이 떨어집니다. 수면시간은 잠이 덜 깬듯한 느낌 때문에 오히려 늘었는데 방금 자고 일어났을 때 처럼 약간 멍한 느낌으로 하루 종일 지속됩니다. 현실감이 떨어져서 상황들이 꿈을 꾸는 듯이 느껴집니다. 제가 3자가 된 것처럼 현실이 마치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는 듯한 느낌이네요. 자려고 누우면 뒷통수가 아파오기 시작해서 20분 동안 잠이 들지 못하면 잠들기는 거의 틀렸고, 30분 정도 버티면 못 누워있어서 일어나서 통증이 좀 사라지면 다시 누워야 됩니다. 만성피로인가 해서 기본적인 혈액, 갑상선, 소변 검사는 받아봤는데 이상수치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증상이 시작된 건 중고등학교때인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한번에 시작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위 질문들은 모두 어느 날부터 이인증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보내준 내용들이다. 중간중간 이 내용들을 분석해보았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정신과 몸이 따로 있는 듯한 느낌이다.

보통 우리는 정신과 몸이 하나로 인식하고 살아간다. 그런데 이인증의 초기상태에 들어가면 정신과 몸이 서로 따로 움직이는 느낌에서 병이 출발하게 된다. 즉, 생각과 몸이 서로 분리된 느낌에서부터 증상이 출발하게 되며, 그로 인해서 멍한 느낌을 느끼거나 답답함을 호소하게 된다. 바로 머리가 맑지 못하게 되고 몽롱한 상태에 있는 것처럼 스스로를 인식하는 상태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둘째는 비현실감으로 느껴지는 소통 불능 상태이다.

이인증 상태는 또 가슴이 답답한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뭔가 호흡이 원활치 않는 상황 속에서 나타나며 해당 상태가 되면 머리가 멍해져서 외부상황과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즉 외부와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듯한 상황에서 스트레스, 특히 두려움이나 잘하고 싶은 마음, 열등감 등의 자극을 강하게 받게 되면 그로 인해 더더욱 머리로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서 어지럽고 멍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됨에 따라 마치 내가 다른 사람이 된 듯한 느낌, 결과적으로 소통이 되지 않는 상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셋째는 어떤 자극에서도 감성이 잘 안 올라오는 상태이다.

이인증 상태 속에서는 감성이 잘 안 올라오는 느낌도 받게 되는데, 기쁨이나 슬픔 등의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감성활동이 올라오는 것이 더딘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결국 머리의 멍함 상태가 만들어내는 것인데, 이전에는 훨씬 더 슬퍼했을 법한 상황에서도 슬픔의 감성이 덜 올라오게 되고, 특정 노력에 의해 어떤 성취감을 많이 느껴야 할 상황에서도 성취감이 느껴지지 않게 되는 일종의 감정반응의 소멸 같은 증상을 보인다. 이들 모두 머리의 멍함이 기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인증 증상의 패턴을 분석해보면 공통적으로 머리의 멍함을 기본 전제로 한다. 이런 멍함은 결국 뇌로 향하는 산소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런 머리로 향하는 산소의 결핍은 눈에 어지럼증을 만들어 낸다.

눈 어지럼증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눈이 날이 저물어 가는 어두움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말하는 것으로 눈의 피로가 극심해서 깜깜해지는 듯한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즉 모든 자극을 받아들이는 눈에 어두움이 해결이 되지 않으면서 그로 인해 멍함이 느껴지게 되는 것이고 이런 멍함은 가슴 답답함으로 연결되어서 이것이 반복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머리와 몸이 따로 움직이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잦은 신체화 증상(어지러움, 구토, 사지 저림.통증이나 마비, 두통, 과호흡, 만성 피로감, 히스테리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즉 이인증과 그 초기에 해당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을 정밀 진단해 보면, 모두가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인 눈의 피로가 원인이 되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눈 어지럼증이 오랜 시간 정신적인 병과 스트레스, 특히 열등감과 두려움, 잘하고 싶은 마음 등이 누적되면서 어느 시점에서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방어시스템이 작동하여 이인증 증상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바로 이 눈 어지럼증 증상이 악화되면, 이인증 증상과 같은 갑작스런 비현실감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나타나게 된다. 즉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면서 현실과 분리된 느낌,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 느낌, 막연한 불안감,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 신체증상도 동반, 뇌가 시키는 대로 행동은 하지만 집중이 되지 않고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는 것 같은 느낌, 분명 말을 하고 있는데 그냥 본능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감정(기쁜.슬픔)이 멍해지거나 안 느껴져요 등등 다양한 소통 부재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렇다 보니 언어로 표현하기도 쉽지 않아서 당사자들이 눈 어지럼증으로 인해 이런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처음 눈 어지럼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머리가 멍하거나 흐릿하거나 무겁거나 하면서, 뭔가를 집중해서 보면 글 읽기 힘들거나 흐릿하고 금방 피곤하고, 방금한 대화내용이나 사람에 대한 기억이 안 나거나, 평소라면 쉽게 가능했던 간단한 계산 등이 어려워진 현상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움직이는 버스.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방송.인터넷.게임 등의 오래 앉아서 무언가를 하는 상황에서 해당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악화된 눈을 가지고 인지기능이 필요한 공부나 업무를 하게 되면 더욱 악화되어, 집중이 잘 안되고 읽었던 것을 다시 읽고, 무슨 내용인지 읽어도 내용이 기억도 안 나거나 내용이 정리가 잘 안되거나 운전, 정상적 대화 등에서도 낯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인증의 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개개인마다 체질이 각각 다르듯이, 어떤 병에 걸렸을 때, 병에 대응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이인증은 눈의 문제가 만들어내는 병으로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머리가 무겁거나, 정신이 멍하거나, 어지러움 느낌이면서 눈피곤, 두통, 집중곤란, 무기력, 팔.다리 저림 증상, 집중력, 기억력 저하 등 뭔가 설명하기 복잡한 증상들로 고통을 받았던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게 된다.

보통은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크게 걱정하고 응급실 등을 찾아 시력검사나 머리 CT, MRI, 어지럼증, 혈압 등 신경과까지 검사를 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이런 현상을 앓는 사람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르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도 모를뿐더러 치료법도 양방에서는 없다고 하고, 원인을 파악하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인증>은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증상이다.!

우선, 양방 치료적으로 접근한다면 약물치료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기분조절제, 항정신병약물, 벤조디아제핀 등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외적(물리적) 치료로 볼 수 밖에 없다. 이인증 증상이 발병하는 원인이 단순한 신체적 문제가 아닐 때는, 약물을 투여하는 물리적 처치만으로 '치료'가 되었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요즈음 현대의학의 대증요법(증상 완화법)으로는 병의 원인을 생각지 않고, 증상만을 완화시키려는 발상으로는 불치병의 장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병은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낫는다는 생각의 전환이 곧, 치료의 기본이 되는 것이며, 생각을 바꾸어야 해법도 찾을 수 있을 있다.

어떤 질환이던 심신의 문제와 감정을 동반하지 않는 증상은 없다. 어떠한 증상이든 반드시 심리적 감정이 동반된다. 신체적 원인으로 발병하였다 하더라도 반드시 뒤이어 동반되는 심리적 감정을 함께 다루어주어야 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증상이 완전히 '완치'되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안타까운 것은 많은 학생들과 성인들이 이인증과 같은 증상으로 너무 오랜시간 동안 힘들게 보낸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인증은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과정이 많이 힘든 것도 아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머리의 멍함을 해결하는 치료법을 통해 이인증을 조절할 수 있다. 즉 정확한 근본 원인만 찾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후유증 하나 없이 다시 정상적인 체질로 개선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려운 병일수록 해당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증상에 따른 정확한 원인의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한의학적 치료는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근본 원인을 찾으면 치료과정이 어려운 것이 아닌 질환이 이인증이다. 현재도 유사한 학생과 성인들이 치료 중에 있으며 아주 긍정적인 효과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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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 정인한의원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
This phenomenon is revealed. (Subtitle: separation of body and mind)
이인증 비현실감 장애, 그 원인 밝혀져.(부제: 몸과 정신이 분리된 느낌)